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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큼한 눈? ‘친절’이라는 말을 요즘 사람들은 ‘엉큼’이라고 표현하나 보지?”
천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리만치 문명과는 거리를 두고 살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원시인 취급하는 골칫덩어리가 나타났다. 그런데 이 당돌한 골칫덩이가 그를 문명의 세계로 인도하겠단다. 이걸 반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차세강.
“제가 그쪽 이마를 깬 건 그쪽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요!”
오로지 백조 생활 청산이라는 목표 하나를 위해 설악산으로 뛰어들었건만 그곳에서 21세기 원시인을 만날 줄이야. 어라? 근데 어째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이 원시인에게 자꾸만 말리는 느낌인데? - 한해득.
밝고 통통 튀는 한해득과 문명의 이기로부터 자유롭게 살던 과학 천재, 차세강.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은 파란만장한 삶의 예고편이었다
*작가소개*
저자 강애진은 필명 파선. 활자로 된 것을 보면 정신 못 차리는 활자중독증 환자.
대범한 A형이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실은 지극히 소심한 A형으로
역사와 현대를 넘나들며 가슴 따뜻한 글을 쓰고 싶은 소망을 가진 여자.
‘서향瑞香’으로 제12회 신영사이버문학상 수상.
-출간작-
『서향瑞香1,2』
『수련睡蓮』
『하얀 울타리』
『기억에 묻다』
『일월애日月愛 1,2』
『사랑이 빛이 되면』
『시크릿 하우스』
『사랑할 때 필요한 단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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