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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황녀 1.2(완결)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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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려. 가란제국의 황녀. 묘궁에서 유폐되다시피 성장한 수려는 황제의 명에 의해 서한제국의 황후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서한제국으로 가는 길에 만난 백 공자가 바로 그 황제이리라고는 생각도 못 한 채 그와 연을 맺고 싶지 않아 밀어내는데…….

     

     

    “난, 공자를 은銀 공자라 칭하겠소. 공자의 은안과 은발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말이오. 그러니, 공자도 나를 편하게 칭할 호칭을 한 번 생각해 보시오.”
    “허면, 전 그쪽을 백白 공자라 칭하겠습니다. 백의가 매우 인상적인 관계로.”
    색에 색으로, 인상에 인상으로 똑같이 되받아치는 예상외의 답변에, 서휴가 소리 내어 웃음을 토해내었다.

    그것으로 끝인 인연인 줄 알았다.

    투명한 은색 눈동자였다. 그가 그토록 다시 보기를 열망했던 청명한 은색 눈동자가 지금 자신의 눈을 직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은색 눈동자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비함이 있었다.
    어느새 서휴는 손을 뻗어 가만히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마치 그녀가 환상처럼 사라져버릴 듯 느껴져서…… 품에 안긴 그녀의 존재가 확실시되자, 서휴는 눈앞의 그녀가 환상이 아닌 실체라는 사실에 도저히 희열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대의 은안을 결코 잊을 수가 없었소.”
    “…….”
    “그대가 여인이라니, 지금 어떠한 말로도 내 심정을 표현하지 못할 것이오.”

    길에서 만난 은 공자와 백 공자가 아니라 한 제국의 황녀로서, 또다른 제국의 황제를 지아비로 맞이하였다.
    그렇게 수려와 서휴의 운명이 얽히기 시작했다

     

     

    *작가소개*

    저자 : 여백의 미

    저자 여백의 미(휴휴) 는 숨 쉴 공간이 필요해 시작한 글에 자신 스스로 큰 위안을 받게 된 여인. 쉬 잊혀지지 않을 만큼 진한 여운이 남는 글을 쓰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주인공들을 죽도록 고생시키며 씨익 미소 짓는 달콤 사악한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