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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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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라린 추억을 간직한 채 어린 아들과 외딴 오두막에서 살아가는 헬렌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거센 눈보라가 치는 날 찾아온 매트는 10년 전, 그녀에게 아픈 상처만을 남긴 사람인데…….

     

     

    「당신이 내 참모습을 몰랐던 거죠」

    「스티븐도」

    헬렌은 고개를 가로저었다.「그게 무슨 뜻이죠?」

    매트는 귀에 거슬리는 웃음소리를 냈다.「시치미 떼지 마, 헬렌. 내 눈은 못 속여. 팀은 그만한 나이 때의 스티븐을 쏙 빼닮았어. 앨러미어를 떠나기 전 몇 달 동안 당신이 스티븐에게 빠져 있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 당신이 왜 허둥지둥 도망쳐 버렸는지 모두들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겠어」

    헬렌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보다가 이윽고 신경질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매트가 설마 이런 결론을 내리다니.

    매트는 아직 노여움을 담은 눈으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헬렌은 마음을 가라앉히며 설득하듯 조용히 말했다.「스티븐의 아들이 아니에요」

    「그만둬, 그런 거짓말은! 어느 모로 보나 팀은 시모어 가의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