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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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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위해 자신을 판 여왕!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여왕을 못미더워하는 관료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기 위해 이웃 나라 카다르의 셰이크와의 정략결혼을 결정한 엘레나. 결혼식을 위해 카다르를 찾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엘레나는 정체 모를 남자들에 의해 납치돼 사막으로 끌려간다. 그녀를 납치한 남자들의 두목 칼릴은 자신이 진정한 카다르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며, 그의 목적을 이룰 때까지 그녀를 인질로 잡고 있겠다고 말하는데….

    당신은 나한테 결혼 첫날밤을 빚졌어요…

     

    “다른 좋은 수가 있는 거요?”
    칼릴은 그렇게 물으며 그녀의 손을 잡아 테이블로 이끌었다.

    “날 풀어 달라고 미인계를 써 볼까 생각 중이었어요.”
    엘레나는 가볍게 대꾸했다. 그리고 드레스 차림으로 빙글 돌아 보았다.
    “이 드레스가 도움이 될지 모르죠.”

    칼릴의 눈이 희미하게 빛났다.
    “당신이라면 성자도 유혹하겠지만 내가 좀 강인한 사람이라서 말이오. 유혹해도 별 소득이 없을 거요.”

    그녀는 얼굴이 빨개져 뒤로 물러났다.
    “유혹한 게 아니었어요.”

    “아니었소?”
    칼릴이 그녀의 맞은편에 한쪽 팔을 괴고 앉았다. 어느 모로 보나 태평하고 자신에 찬 셰이크였다.
    “그것 참, 유감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