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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조인영)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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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날 때마다 생각했다. 왜 하필 너였을까.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단단히 벽을 쌓던 시간에,

    왜 그 시간에 네가 다가왔을까. 그리고 나는 왜 너를 피하지 않았을까.

    2년간의 휴학 후, 캠퍼스로 돌아온 수연은 강의실에서 한 남자를 발견한다.

    지각한 것도 모자라 강의실 맨 뒷자리에 풀썩 앉은 남자, 서희도.

    위험해, 이상해, 가까이해 봤자 좋을 거 없어.

    예전처럼 똑같은 상처를 받고 말 거야. 허공에서 희도와 시선이 맞닿은 순간 수연은 다짐했다.

    그와 절대 가까워지지 않겠다고.

     "난…… 너 같은 애들이 정말 싫어."

     "싫다는 사람치곤 너무 고분고분한데요."

    "너는 가볍고 무책임해."

     "어떡하죠, 나는 선배가 마음에 드는데. 구미가 당겨요."

    하지만 신의 장난이라도 되듯 수연은 희도의 멘토가 되고,

    같은 강의를 들으면서 그와 원치 않는 만남이 반복된다.

    희도는 자신을 노골적으로 피하는 수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데…….

    금방 시들어 버릴 꽃은 싫어. 그러니 너는, 가시가 되어 내 안에 깊숙이 박혀 줘.

    수연은 위험한 줄 알면서도 그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마치 중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