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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고백해(★리누치 브라더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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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새로 온 비서로 착각하고 상사 흉을 보는 올림피아에게 프리모 리누치는 차마 자신이 그 상사라고는 말할 수 없다. 게다가 함께 지내는 사이에 두 사람 사이에는 호감이 싹트는데….

    「이제 적당한 수단으로 적당한 남자를 설득하기만 하면 돼요」

    「적당한 남자라면 누구…?」

    올림피아의 눈에 스릴이 살짝 비쳤다. 「프리모 리누치」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를 에워싸고 있던 행복한 꿈 속에서 벌떡 깨어났다.「하지만… 당신은 그 사람을 싫어하잖아요」

    「그 사람을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어요?」

    「그렇지만 어제〈프리모 리누치는 지옥으로 꺼져버리라고 해요〉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건 그냥 한 말이죠. 이제는 진지하게 일에 대해서 얘기할 때예요」 그러다가 그녀는 갑자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설마 그 사람에게 말하진 않을 거죠?」

    「무슨 말이요? 그를 욕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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