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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남자야!”
시우를 처음 본 순간, 그의 모든 것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그놈이라고.
그러니 확인해야 했다. 정말 ‘그’가 ‘그놈’이 맞는지.
“그래, 당신이야!”
루아를 처음 만난 순간, 잊고 있던 환영에 다시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녀를 안지 않고는 한숨도 자지 못할 정도로.
과연 ‘그녀’가 그날 밤의 그 ‘여자’일까.
팔 년 전 그날, 그들의 오해는 어떤 착각에서 비롯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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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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