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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열 가지 후회1.2(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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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꽃밭에서 나인으로 일하는 파이는
    연인을 제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400년간 잠들었던
    강의 신, 하백을 깨우고 만다.

    한데 이 하백이란 사내, 지나치게 잘생겼다.
    입만 열었다 하면 독기 서린 말을 뿜어내도
    어떻게든 다가가 마음을 얻고 싶을 만큼.

    “그건 무슨 표정이냐?”
    “애교요.”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라! 죽는 수가 있다!”

    그러나 매번 씨알도 안 먹혔다.
    젠장. 이제 강가엔 안 가리라, 강 쪽에다 똥도 안 싸리라 마음먹었다.
    그 일이 벌어지기 전까진.

    “네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 믿고 자라.”
    “참이십니까?”
    “그래, 약조하마. 내가 네 곁에 없으면 나는 이제 개다. 됐느냐?”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탓이라 해도 동거를 하게 되었으니,
    이제 드디어 그녀의 진가를 보여 줄 차례다.

    두고 보라지. 반하나, 안 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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