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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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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복수를 하라했고,
    신의 명령에 따르듯 그, 강준의 복수가 시작됐다.
    애(愛)는 없으나 증(憎)은 존재하는 그의 칼에
    겨울에 내리는 눈이어도 얼지 않고 녹는 눈인 그녀,
    지남의 애(愛)가 잘리운다.

    애증(愛憎)은 갈리어도
    사랑은 갈릴 수 없다는 것을
    복수와 계약이 난무하는 두 사람의 심장이 깨달을 때는…….

    “당신은 나에 대해 아직 잘 모르나 봐. 내가 누구야? 내가 왜 당신 앞에 나타났을까? 그 이유를 알면서도 내가 약속을 지킬 거라고 생각했어?”

     

     

    “당신만 잘살겠다고? 당신 육체는 당신 것이니 어떤 용도에 이용하든 상관하지 말라? 그런 말을 하려면 처신을 제대로 했어야지. 즐길 만큼 즐길 때는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도 없었나? 어쨌든 내 복수는 JN의 지분을 가짐으로 해서 일단락 됐어. 당신은 내가 즐기기 위한 도구일 뿐이야. JN이 어떻게 되든, 당신 부친이 죽었으니 아무 문제도 없을 거라는 그 생각에는 착오가 있어.”
    “무슨…….”
    “당신 몸에 JN의 피가 흐른다는 거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지. 이 업계에서 김윤호를 모르는 사람이 있던가? 당신이 JN의 혈육이라는 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걸. 이런저런 진실이 세상에 고개를 내밀었을 때 얼굴 들고 살 수 있어? 이 업계를 떠나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지? 난 어설픈 짓 따윈 절대로 안 해. 당신이 JN을 떠나 업종을 바꾸면 모를까, 의류업계에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거야.”
    “결혼의 목적이 뭐죠? 날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 좋아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나와 결혼하려는 이유가 뭐냐고요!”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친 대가로 당신 인생을 망가뜨리는 거.”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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