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시리즈 중에서 처음본것이 <위험함 휴가>였는데 이번에 <어긋난 휴가>를 보게 됐네요
위험한 휴가가 여주 위로 보였는데 반해 <어긋난 휴가>는 남주의 심리가 더 많이 묘사된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위험한 휴가>가 더 재미있다고 하던데 저는 <어긋난 휴가>가 더 재미있었네요
위험한 휴가의 여주가 좀 활발한 성격이라면 이책의 어긋난 휴가의 여주는 좀 나른하다고 해야하나 어찌보면 약간의 우울증 같은 느낌도 들고 여하튼 밝지 못한 그녀의 아픈 과거로 인해 어두운 면을 끝임없이 노력하는 남주의 헌신(?)이 너무 애절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해피앤딩이죠 . 어쨌든 재미나게 읽은 김경미 님 작품이네요.
2010-02-18
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