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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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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스에 간 나탸사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오빠들에게 황당한 말을 듣는다. 가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가 그리스 사업가 알렉스와 정략결혼을 하겠다는 편지에 사인을 해야 한다는 것!

    나타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그와 정말 결혼하는 건 아니라는 오빠들의 말에 하는 수 없이 서명을 하게 된다.

    그러나 몇 주 뒤, 그녀는 자신의 편지가 엉뚱하게 사용됐다는 걸 눈치 채고 마는데….

     

     

    “드디어 약속한 대로 행차하셨군.”

    “무슨 일이죠? 왜 날 데려온 거죠?”

    “당신이 제안했잖소. 편지로.”
    알렉스가 근육질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서 난 당신 제안을 받아들였고. 아주 간단하지.”

    “말도 안 돼요.”


    나타샤는 그 자리에서 굳어 버린 듯 서서 그를 노려보았다.


    “당신도 그 편지에 담긴 숨은 의미를 잘 알고 있었잖아요. 당신과 결혼하겠다는 내 편지를 진짜라고 생각했다는 말은 하지도 말아요. 믿을 수 없으니까. 그럼 난 할 말 다 했으니 이만 돌아가겠어요.”


    그녀는 애써 침착함을 가장하며 문 앞으로 갔다. 그런데 빨리 나가기 위해 문손잡이를 잡고 이쪽저쪽으로 돌려 봤지만 무거운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시간 낭비요.”
    알렉스가 재미있다는 듯한 말투로 대꾸했다.
    “문은 잠겼고 아침까지 열리지 않을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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