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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회사를 경영하는 조나스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집안 계좌에서 거액의 돈이 인출된 것을 발견한다. 의심을 품고 아버지의 불륜녀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명의의 파리 아파트로 찾아간 조나스. 하지만 그곳에서 그를 맞이한 사람은 바로 불륜녀의 딸이자 어린 시절 친구였던 라벤나였는데…

     

     

    “난 당신 어머니에 대한 권한이 있지.”

    조나스의 말은 실크처럼 부드러워 마치 애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난폭함을 억누르고 있었다. 매끄러운 저음에서 라벤나는 분명한 위협을 느꼈다.
    “무슨 뜻이에요?”
    불안감에 그녀의 목소리가 한 옥타브 올라갔다.

    “당신 어머니가 아주 곤란해졌다는 뜻이오.”

    두려움이 목을 움켜잡았다. 은백색 눈에 무정한 빛이 어른거리는 걸 보고 라벤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날 도와주러 온 게 아니군요.”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라벤나의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불길한 예감을 확인해 주었다.

    “그럴 리가!”
    이 순간을 음미하는 것처럼 조나스는 잠시 숨을 돌리더니 입을 열었다.
    “당신 어머니를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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