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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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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압제적인 삼촌의 그늘에서 억눌려 살아온 벤가리아의 공주 마리사. 휴가차 찾은 리조트에서 그녀는 다마소라는 남자와 가까워지고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마침내 그녀를 공주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 봐주는 남자를 만났다는 행복도 잠시, 뜨거운 관계가 끝나자마자 다마소는 차갑게 돌변하여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침대를 떠나 버리는데…

     

     

    “마리사, 지난밤은 아주 근사했소.”
    다마소의 목소리는 딱딱했다.
    “하지만 내가 그 이상을 약속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아침 먹을 때 보자는 게 그리 대단한 약속은 아닌 것 같은데요?”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잖소.”

    “아니요, 다마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마리사는 억장이 무너지는데도 최대한 무심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난 관계를 지속할 마음이 없소.”

    “난 그러자고 한 적 없어요.”

    “그렇지. 당신은 그런 타입이 아니지. 그래서 지난밤이 완벽했던 거요.”

    “그런 타입?”
    마리사는 불현듯 벗은 어깨에 한기를 느꼈다.
    “남자에게 매달리는 여자. 하룻밤 같이 잤다고 평생 함께할 것처럼 구는 그런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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