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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지만, 그게 뭐 어때서?
독보적인 자기애로 똘똘 뭉친 그녀, 위대은. "선배님, 정말 저한테 반하셨나요? 선배님이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잖아요. 저한테 집착하지 말고 그냥 두는 게 피차 윈윈하는 방식 아닐까요?" 하는 짓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한번 개처럼 물어봤다.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
아름답고 이기적이며 매혹적인데, 성질 좀 나쁘면 어때?
너무 예쁜 애들만 봐서 눈이 손상됐나? 시력 검사가 간절히 필요해진 그, 하우건. "네가 나한테 수치심과 모욕감을 안긴 순간부터 너밖에 안 보이게 되었어. 거슬려! 미치게 거슬려! 무조건 내 말에 복종해. 네가 내 뒤치다꺼리를 해 줘야겠어. 널 내가 완벽하게 길들여 줄게." 예쁘장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올려다보는 동그란 얼굴이 왜 이렇게 미치게 섹시한 거지? 이거 무슨 병인 거야?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다시 한 호텔에서 우연인 척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두 사람. 우리 지금 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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