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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받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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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선 경매에서 마련한 파트너 대행 서비스에 참여해 냉정한 사업가로 소문난 폴 스터링에게 낙찰된 안젤리카. 이제 그녀가 해야 할 일은 총 3회에 걸쳐 그의 파티 파트너가 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의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폴과의 만남을 두려워했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녀는 냉혹한 겉모습 아래 숨겨진 따뜻한 모습에 점점 호감을 갖게 되는데….

     

    “왜 사랑을 약점이라 생각하는 거죠?”

    “난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만 그리워하다 병들어 가는 걸 지켜봤소. 그걸 보면서 마음속으로 맹세했지, 나는 저런 약점을 갖지 않겠다고. 그 뒤로 아무도 사랑한 일이 없었소.”

    “내가 당신이 잊어버리고 만 사랑을 기억나게 해 주겠다고 말하면 어떻게 할래요?”

    “기억하고 싶은지 어떤지 나 자신도 모르겠소. 하지만 당신에 대해서는 좀 더 잘 알고 싶은데….”

    “거래를 하자는 말인가요?”

    “그렇소. 당신이 사랑을 가르쳐 주면 그 보답으로 내가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안젤리카는 그의 제안을 생각해 보았다. 자신은 폴을 원하고 있다. 게다가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사랑이 잠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그것을 끄집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다.
    “좋아요. 그 제안을 받아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