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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과 남자에 집착하던 어머니에게 질려 여자와 가벼운 만남만을 즐기며 살던 항공사 재벌 알렉시오. 평생 그를 괴롭히던 어머니의 장례식 후,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알렉시오는 초라한 학생처럼 보이는 시드니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화려한 미인만을 만나 오던 그의 눈에는 너무나 수수해 보이는 그녀.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그는 시드니에게 저녁 데이트를 신청하고 있었는데….

     

     

    “저… 미스터 크리스타코스?”
    이 남자는 플레이보이야, 플레이보이야.
    시드니는 주문처럼 반복했다.
    여자라면 무조건 쫓아다니도록 프로그램된 남자라고.

    “나를….”
    알렉시오가 나직이, 그리고 친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미스터 크리스타코스라고 부르지 마시오. 늙은이 같잖소. 알렉시오라고 해요.”

    비행기가 고도를 떨어뜨리는 게 느껴졌다. 시드니는 겨우 입을 열었다.
    “곧 착륙할 텐데요 뭐. 두 번 다시 만날 일도 없는데 어떻게 부르든 상관없지 않나요.”

    “반드시 그럴 거라는 생각은 마시오.”

    시드니는 눈을 깜빡였다.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그게 무슨 뜻이죠?”

    “난 오늘 당신과 저녁 식사를 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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