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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속인 채 설의 앞에 나타난 그는
우연을 가장해 그녀에게 다가왔고,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으로 그녀를 단숨에 무너트렸다.
부모님을 죽이고, 자신을 오랫동안 어둠 속에 처넣어 버린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남자였다.
그리고 감정을 잃은 남자였다.
“저 사진 속의 남자가 찬연 오빠예요! 제 기억 속에 있는!
당신은 아니야, 찬연 오빠가 아니야! 그럼 당신은 누군데!”
“내가 박찬연이든 아니든, 그게 무슨 상관이지?”
“중요해요, 내겐.”
“네가 사랑하는 건 난가, 아니면 기억 속의 그인가.”
모든 것은 그의 뜻대로였다.
계획대로 움직이는 그녀를 멍청하다 욕하던 그가 유일하게 예상하지 못한 것은
그녀를 사랑한 것뿐이다.
정작 덫에 빠진 것은 그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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