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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속은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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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옥이 어때서요? 붉은빛이 루비처럼 예쁜 사과잖아요.
    그 맛도 새콤달콤 일품이라 생각만 해도 침이 도는………
    -이터널 월드 캐릭터 개발 1팀 팀장, 황보국광.

    국광은 색깔이 아주 점잖고 맛도 은은하고. 익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찬바람에도 잘 견디고.
    사람으로 치면 아주 점잖고 인내심이 많은, 그런 남자 같달까?
    -이터널 월드 캐릭터 개발 1팀 디자이너, 진홍옥.

    “친구 하자고 했죠? 그럼 우리 이 순간부터 친구 해요. 대신 절 좀 도와주셔야겠어요!”
    홍옥은 다짜고짜 국광의 얼굴을 두 손으로 꽉 잡고 입술을 밀어붙였다.
    국광은 난데없이 홍옥이 입술을 맞대어오자 온몸에 힘을 잔뜩 주어 버텼다.
    제 어깨를 잡은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자 홍옥은 그가 저를 밀어내려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그에게서 떨어질 수가 없었다. 다급해진 그녀는 제가 무슨 일을 벌이는지
    미처 깨달을 새도 없이 그의 입술을 가르고 혀를 밀어 넣었다.
    키스라는 것은 제대로 해 본 적은 없었지만
    대충 입 안에 혀를 넣고 휙휙 휘두르면 될 거라고 생각했던 홍옥은 난관에 부딪쳤다.
    너무나 당연한, 그의 입 안에 있는 혀를 만나자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이 흠칫 놀라고
    만 것이다. 그녀는 막상 혀를 집어넣고는 빼졷, 움직이지도 못한 채 안절부절못했다.
    국광은 제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밖의 일이 벌어지자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키스 정도는 해 봤어도 당한 건 처음이었다. 그것도 누군가가 보는 앞에서.
    “이상하군. 그쪽은 그렇다 치고…… 왜 나까지 키스바보가 돼 버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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