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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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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구입한 저택을 꾸밀 디자이너로 비비엔을 점찍은 잭은 그녀가 바람을 피운 약혼자로 인해 상처를 받고 은둔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비비엔의 출중한 실력을 알기에 포기하지 않고 직접 그녀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 잭.
    하지만 욕실에 있다던 비비엔이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잭은 불길한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참다못해 욕실 문을 부순 그는 그곳에서 이어폰을 꽂은 채 욕조 안에 앉아 있는 나신의 그녀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제 말해 봐요, 잭.”
    비비엔은 사무적인 얼굴로 잭을 마주 보았다.
    “내 계약 조건이 뭔지.”

    잭은 흰 리넨 냅킨을 집어 손가락 끝을 닦으면서 이마를 찡그렸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소. 그 집을 다시 보기 전까지는. 하지만 당신이 이 일을 해 주는 것이 정말 고마우니 보수는 후하게 줄 생각이오.”

    비비엔은 눈썹을 치켰다. 잭 스톤은 보수가 후하다고 정평이 난 사람은 아니었다. 공정하긴 하지만 물렁한 사업가가 아니었으니까.
    “얼마나 후하게요?”

    “아주 후하게.”

    “대체 왜요? 당신이라면 아주 헐값에라도 그 일을 맡아 할 젊은 신진 디자이너들을 얼마든지 고를 수 있을 텐데.”

    “난 애송이들은 원치 않소, 비비엔. 당신을 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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