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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속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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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댄스파티에서 아름다운 화학연구원 애너벨에게 시선을 빼앗긴 제라드는 얼마 후, 휴가지로 떠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 속에서 그녀가 튀어나오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폭발 사고를 일으켜 해고 위기에 처한 동료를 변호하기 위해 회장인 그의 자동차 안에까지 숨어든 그녀의 헌신에 제라드는 묘한 질투심에 사로잡히는데….

     

    “아직도 여기 있는 거요? 정말 질기군.”

    애너벨은 분노로 몸이 덜덜 떨리며 얼굴이 빨개졌다.
    ‘오, 미쳤어. 내가 내 발로 진흙탕에 걸어 들어온 거야!’

    제라드가 그녀 앞에 정면으로 섰다. 키가 크고 단단한 체격의 그 앞에서 애너벨은 마치 어리석은 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미스 월시. 당신을 보고 내가 좋아할 거라 기대했던 거요?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군.”
    그녀를 바라보는 제라드의 눈에 새벽 서리 같은 빛이 어렸다.
    “자, 이젠 선택해요. 마을이 있는 곳까지 걸어서 가든지 아니면 오늘 밤은 여기서 묵든지. 2층에는 침실 하나, 침대 하나뿐이오. 내가 쓸 생각이지만 같이 쓸 용의도 있소.”
    그는 그녀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아니면 응접실에 소파가 하나 있소. 베개하고 담요 몇 장은 주지.”

    제라드는 돌아서서 집으로 향했다. 그가 현관을 통해 걸어 들어가자 애너벨의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밤을 새울 수는 없어요.”
    그녀가 그의 뒤에 대고 소리쳤고 곧 그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내 차에 몰래 숨기 전에 그 정도는 생각했어야지!”

     

    *작가소개*

    샬로트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그것이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곧 글을 쓰는 것은 그녀의 유일한 직업이 되었고, 그녀는 명성 있는 로맨스 작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978년 이래 40여 권이 넘는 할리퀸 소설을 써 온 샬로트는 BBC 방송국에서 비서로 일하던 중에 만난 타임지 정치부 기자 출신의 남편과 결혼하였다. 남편과 다섯 자녀와 함께 영국의 맨 섬에서 살던 그녀는 2000년 10월, 전 세계 수많은 로맨스 팬들의 가슴에 잊을 수 없는 명작을 남기고 타계하였다. 주요 발표 작품으로는 '할리퀸 로맨스', 'V-1 운명의 포로', 'V-25 신데렐라의 연가', 'V-61 맨발의 요정', 'W-13 열정을 숨기고', 'W-25 위험한 욕망', 'W-44 4월의 눈보라', 'W-45 관능의 포로', 'W-71 독수리의 낙원', 'W-119 무너져버린 사랑', 'HQ-1 오아시스의 연인', 'HQ-25 금지된 열정', 'HQ-57 내게 다시 사랑이', 'HQ-89 울프의 유혹', 'HQ-121 무례한 방문자', 'HQ-137 캔버스 위에 그린 사랑', 'HQ-177 적과의 동행', 'HQ-185 잔인한 소유', 'HQ-209 거침없는 유혹', 'HQ-225 로맨틱한 특종!', 'HQ-241 시인과 연인', 'HQ-257 사랑이 돌아오다', 'HQ-281 유혹의 그늘', 'HQ-297 뒤틀린 인연', 'HC-1 사랑의 열병'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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