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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콘의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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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이자 첫 남자였던 라파엘에게 쓰디쓴 배신을 당하고, 배 속의 아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사만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던 그녀에게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차가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가차없이 그녀를 버린 남자, 라파엘. 심지어 그는 과거의 일은 다 잊었다는 듯이 차가운 목소리로 사만다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는데…

     

    “피임약을 먹는다고 했잖소.”

    샘은 변명을 했다.
    “그래요. 지금도 먹고 있어요. 하지만 피임 목적의 약이 아닌 낮은 용량의 약이라고 말했었잖아요. 그리고 몇 주 전에는 한 번 건너뛴 적도 있었고….”

    라파엘은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10초 만에 10년은 늙어 버린 사람 같았다.
    “이럴 수는 없어.”
    그는 샘이 있다는 사실을 잊은 듯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샘은 솟구치는 감정을 억제하려고 애썼다.
    “나한테도 쇼크였어요.”

    “정말 쇼크였소? 나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계획 같은 건 아니었소?”

    샘은 뒤로 비틀거릴 뻔했다. 입을 열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겨우 그녀가 말을 꺼냈다.
    “당신… 정말 내가 계획적으로 일을 벌인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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