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가려진 이름 품절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7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코레티 가문의 서자인 안젤로는 평생을 그늘에 가려진 불청객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내일은 그의 복수가 이뤄지는 날, 염원하던 코레티가의 호텔이 그의 손에 들어오는 날이다. 꿈에 그리던 그날을 앞두고 넓고 차가운 호텔 방에서 감상에 빠진 안젤로.

     

    “왜 이 호텔에서 일하게 됐소?”

    “일자리가 필요했으니까요.”

    “다른 일을 찾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안젤로, 내가 약속을 어겨서 화가 난 거예요? 정말 위선적이군요.”

    “아니, 약속 같은 건 상관없소.”

    “그럼 왜 이러는 거죠? 말했잖아요. 일자리가 필요했다고요. 고작 그걸 물어보려고 날 여기까지 부른 건가요?”

    “루시아, 우리의 약속을 한 번이라도 떠올려 본 적 있소? 아니, 날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소?”

    ‘매일요….’
    루시아는 고통스럽게 이 말을 삼켰다.
    “안젤로, 그러는 당신은 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