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
“유수인, 잘 살라고 놔줬는데 왜 이 지경이 됐어?”
“선배, 이렇게 아는 척하는 거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해요. 그러려고 우리 이혼한 거잖아.”
평생을 함께할 줄 알았다, 심장이 차가운 그 여자와.
제 온기를 나눠 주면 그녀의 피도 정상적인 온도를 가질 줄 알았다.
고작 1년의 결혼 생활도 못 하고 놔 버릴 거면서.
차갑고 강해야 살 수 있기에 환경에 저를 맞췄다.
맞서고, 싸우고, 또 귀를 닫았다.
그렇게 치열하게 버텨 왔는데, 그가 돌아왔다.
다시 흔들리고 싶지 않다. 흔들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이혼 후 상처투성이가 된 두 사람.
이번엔, 상처 주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토닥여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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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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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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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에 의한 無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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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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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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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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