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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님아, 못된 내님아 1.2(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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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쿠나마타타]  [낚시대에걸린 너구리] 시리즈

     

    신(神)이 주신 화려한 미모만큼이나 삐뚤어진 애정의 소유자.
    취미는 언어폭력, 직업은 나이트클럽 사장.
    좌우명이 '외모 지상주의 쵝오!'인 그가 사랑에 빠졌다.

    우리 친구하자. 친구하고 오빠먹고 그러다 여보자기하는 거지.
    안으려 하면 가슴 물어뜯고 머리로 냅따 들이받고 발로 차버리고.
    나 좋다며! 뭘 몰라도 그리 모르냐? ...순진과 백치는 종이 한 장 차이.

    “나도 너만 볼게. 네가 말한 딱 그만큼의 거리에서, 네가 힘들 때 언제든 손 내밀 수 있도록. 다른 건 욕심나는 거 하나도 없어. 근데, 난 너 욕심난다. 너 하나만큼은 욕심내고 싶다.”
    가진은 스케치북을 북 찢곤 2B 연필로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다.
    “이거 편지다, 연애편지.”
    가진이 내민 종이를 받아든 미노가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다.
    “우. 리. 사. 귀. 자?”
    “하여간 무자게 밝히기는. 좋아. 그렇게 직구를 날리는데 사귀어 주도록 하지.”
    가진이 내민 종이에는 [右 利 死 鬼 自]라고 써 있었다.
    “인생 그건 별거 아니다. 남의 눈이 중요한 게 아니야. 너 좋은대로 살아.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모두 다 너 때문이야. 내가 이렇게 웃는 것도.
    이렇게 바보같이 행동하는 것도.
    그리고 이렇게 키스하고 싶은 것도.

    널 이렇게 내 품에 안고만 살았으면 좋겠다.
    밥 먹을 때도 잘 때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이 세상에 아무것도 욕심은 안 나는데,
    딱 너 하나만 욕심난다.

    보다못한 클럽의 넘버 원, 투가 발 벗고 나섰다.
    “형수님의, 형수님에 의한, 형수님을 위한 유혹의 기술을 가르쳐 드리죠!”
    야동과 빨간책으로 무장한 사내들은 과연 큐피드의 화살을 날릴 수 있을까?
    “미노야.”
    “네?”
    “나 힘세다. 싸움도 잘해.”
    “좋겠네요.”
    “나 능력도 좋아.”
    “음,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네 옆엔 이렇게 내가 있지.”
    “옆이 아니라 앞인데요.”
    꼬박꼬박 말대답에 가진이 팔을 풀고 미노의 코를 잡아 슬쩍 흔들었다.
    “그러니까 좀 영악하게 굴어보라고.”
    “영악하게요?”
    “그래. 날 이용하라고, 나를.”
    욕구불만, 극악무도, 조폭계의 신화 서가진의 파란만장 사랑쟁취기.

     

     

    *목차*

    [프롤로그] 내 님아, 내 님아
    [1장] 이 남자가 사는 법
    [2장] 이상한 여자
    [3장] 애정표현이냐 괴롭힘이냐
    [4장] 이 여자가 사는 법
    [5장] 달라진 미노, 그녀를 찾아라
    [6장] 물물교환의 법칙
    [7장] 교육의 기본 지침
    [8장] 함께 하고 싶은 것들
    [9장] 질투는 귀여워
    [10장] 낚시에 걸린 것이 무엇이냐

    [11장] 조각난 마음
    [12장] 무보수 과외수업
    [13장] Step by Step
    [14장] 과외의 기본, 첫 단계→개념원리
    [15장] 다음은 응용단계(일명 응용단계)
    [16장] 뜨거운 것이 좋아
    [에필로그] 내 님아, 못된 내 님아
    번외 형님이와 형아
    작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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