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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돌이, 날 덮친 거야?"
헉! 흠칫 놀라 뒤로 물러나자, 권우가 짖궂게 웃으며 그녀를 보았다.
"우리 악돌이 이제 보니 변태네? 잠든 남자나 덮치고."
"그래, 내가 뽀, 뽀뽀 좀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그녀가 악악거렸다.
"우와, 이 변태가 왕 오리발이네? 순결하디 순결한 날 덮쳐 놓고 어쩌라고? 당연히 책임져야지!"
"기껏 뽀뽀 한 번에 무슨 책임? 적어도 두 번은 돼야 책임을 지지."
이판사판, 마음의 결정을 내린 수아는 그를 흘겨보며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머리를 잡아 끌어내렸다. 키스……. 그러자 조금 전처럼 부드러운 입술이 느껴졌다.
"웃지마라……읍!"
와락 부끄러움이 밀려들어 퉁퉁거리는 그녀의 입안으로 불쑥 권우의 혀가 들어왔다.
세상에……혀가, 혀가 들어오다니!
*작가소개*
저 : 정경하
인터넷 필명 미루나무.
꽃피는 3월 3일생.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에 며칠을 슬퍼하는 여자.
글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들을 좋아함.
2005년 <장난처럼>, <기억><섹시레이디><Hello 도사장> <벼락맞은 커플>출간.
현재 개인 홈에서 <수박밭에서 만나다>, <꿈>을 연재 중.
홈페이지 : http://pwdr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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